화면 밖 기록

2025 골든위크 도쿄여행 (feat.용과같이+도쿄 스파코미)

r563 2025. 5. 6. 23:07

빡침기록+욕설 개많음 주의

 

<Notice>

이 글은 100%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읍니다

특정 상황에서의 부정적 의견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각이고

특정나라나 문화 전체를 향한 비판이 아닙니다

 

 

4월 중순쯤 갑자기 부랴부랴 도쿄행 비행기 티켓을 끊음

사실 '꼭 비행기를 타고서라도 스파코미에 참여하고싶어!!!!!'였던건 아니였는데

이전에 있던곳 시약소 행정서류가 잘못돼서 수정하려했더니

우편으로 증빙서류 보내는거로는 안되고 무조건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오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와 융통성 개미친 <상태로 욕하던중 5월에 평일포함 길게 쉴 수 있는점+마침 5월에 코믹행사가 있음+뭐!? 5월의 스파코미가 연간 동인행사중 제일큰 여성향 행사라고???? 가 되어 그럼 겸사겸사 가기로 결심

 

휴가기간은 5/1(목)~5/6(화)까지

그래서 5/1(목)~5/5(월)까지로 계획했다

 

 

2025년 5/1(목) 여행 첫날 (도쿄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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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 날

ㅇㅇ 첫날 즐기지도 못하는데도 숙소비 감안해서라도 굳이 오후 7시 반 비행기로 한 이유는 

5/1(목) 일찍 은행에 들러서 계좌 만들려고+5/2(금)으로 비행기 끊엇다가 만약 비행기 연착되거나 하면 행정서류 처리 못하게됨(좆됨)이기 때문에 불안해서 숙소비 하루치 더 낼거 감안하고 이렇게 끊음

 

(첫날부터 은행 지랄병크가 개크게 있었으나 상세내용 적었다가 시작부터 ptsd 오는내용 넣기싫어서 다 지움)

결과적으로는 개설됐음 어차피 해줄거면서 지랄존나하는거 노이해 진심

할말 많지만 더 쓰면 또 혈압 터질거 같으니 그만씀

 

 

비행기 타기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길래 번화가에 있는 카이센동 식당에 갔음

사실 카이센동은 사진으로 보기만하고 태어나서 1번도 안먹어봐서 너무 궁금햇음

비주얼은 이렇게 생겼고 맛은 막 요리왕비룡 bgm정도는 아니었지만 꽤 맛있었음

한국에서 입자가 존나 작은 알만 먹다가 저런 알을 먹어보니 입에서 터지는 식감이 재밌었음

그치만 저 생선갈은것? 토로인가 어쩌고하는 저거는 초밥에서도 그렇고 역시 내 스타일이 아니더이다

재방문의사? 있긴한데 막 자주 갈 정도는 아니고 가격은 대충 한화로 20000원정도였나 그랫음

 

공항편의점

무슨장르인지 모르겠는데 그림체 약간 슬덩같은느낌나고 잘그렷길래 찍음

 

사진에서는 생략됐지만 도쿄가서 만날 친구들 주려고 지역 오미야게도 샀음

이때부터 살짝 쫄림.. 왜냐면 항공사 무게제한 너무 적어서

기내수하물 무게 제한 7kg인데 만약 오버돼서 추가요금(개비쌈 심지어 공항에서 현장구매 하면 더비쌈) 내라하면 어쩌지 이러면서 시작부터 존나 스트레스받음

(이때부터 느낌 다음부터는 여행갈때 비싸도 무조건 신칸센 타야겠다) 

근데 무게재보니까 다행히 7kg는 안됐다

비행기 타기 전 내앞에 선 사람 무게 7.6kg 정도 나왔는데 직원이 봐주긴하더라

 

비행기 늦어서 8시 반인가에 출발함 저가항공 클라스

 

도쿄 도착

거진 1년만에 와봄

 

3시쯤엔가 늦은점심 먹고 비행기 타고 밤10시넘어서 도착하니까 배 너무 고프고 힘없어서 대충 편의점에서 빵 사먹음

데워달라하고 급하게 뜯느라 비주얼 좆망이지만 맛은 있었어요

 

교통비 너무 창렬이라 카드 아무리 충전해도 개빨리닳음

 

공항에서 1시간 좀 넘게 달리면서 환승 1회하고 드디어 숙소있는 역에 도착

숙소에 도착예정 시간 넉넉잡아 23:30이라고 예약했는데 비행기 지연땜에 너무 늦어버림

근데 뭐 좀 늦었는데 연락없으면 노쇼로 간주하고 100% 위약금으로 책정한다 <이런 안내문구 있었어서

ㅅㅂ 광광거리면서 숙소에 전화했는데 아무도 안받음

억울한거 싫어해서 23:30 되기 직전(23:29)에 메세지도 보내고 혹시몰라 캡처도 찍음 (물론 답장은 없었음)

 

목적지 역에 도착

존나 으리으리하구나 역시 도쿄 ㅋㅋ

 

원래도 걸음 빠른편이지만 일단 숙소 빨리가고싶어서 ㅈㄴ경보함

 

배고파서 라면 사먹고갈까??햇는데 일단 체크인부터 하고 짐을 빨리 내려놓고 싶어서

나중에 와야지~ 이러고 사진만 찍음 (그러나 여행 마지막날까지 가지 않았다네요)

 

도착 체크인 중

네..네..

 

가방 내려놓고 솔직히 걍 씻고 잘까 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밖에 나가기로 함

도쿄에 왔으니 몬자를 먹어야지 하고 찾아가는데..

안그래도 숙소근처에 일반 호텔+러브호텔 같은거 개많앗는데 (대놓고 여자캐릭터가 브라 벗어던지는 그림자 일러스트 있는)

몬자야키 먹으러가는길에 계속 유흥업소+걸즈바+ㅊㄴ촌 개많아서 살짝 쫄렷음

저 근처 지나가니까 다 쳐다봄 내가 너무 외부인같앗나봄 당연함 누가봐도 존나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밥먹으러 가는 사람같아 보이니까

 

그리고 몬자야키집 도착햇는데 입장부터 쎄햇는데 이때 걍 나왔어야했다

밑반찬 주길래 뭐지 서비스인가 하고 걍 먹엇는데 나중에 보니까 밑반찬 +5000원 받더라? 난 시킨적이 없는데

왼쪽은 모르겟고 오른쪽은 죽순인데

역시 라멘에 들은 죽순도 그렇고 여기 죽순들은 다 발냄새+걸레냄새 남.. 구라 감정 사심없이 정말 대부분 이렇게 냄새가 남

(한국에서 먹는 죽순들에서는 이런 냄새가 안나는데 무슨 차이인거지?싶음)


불 올리고나서 계속 기다려도 직원이 계속 안오는거

불판 까맣게 되길래 그래서 이거 언제 해주실거냐 했더니 홀서빙하는 애가 존나 멍청한 표정으로 "네..?" 이럼

지금 판 다 타고있는데요? 이랫더니 존나 "어..이거 저희가 안해요" 이러길래 혹시 셀프냐고 햇더니 그렇단다

분명 음식 내올때 셀프란 말이 없었는데? 

왜 얘기 안해주셧냐 햇더니 반박 못하고 우물쭈물 "원래.. 일본은... 그래요..." 라고 자신없는 말투로 얘기하고 주방으로 도망침 뭔소리야ㅡㅡ내가 이거 처음먹는것도 아닌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서비스직종 현지인들 뭔가 자기가 불리하면 응대 안하고 잠시만요 이러고 사라져서 안나타나는거 몇번 겪다보니 또 이러네 싶어서 기분이 안좋았음 (오래 산 사람들 말로는 이게 현지인들이 사람 무시하는 방식이라고 ㅋㅋ 내가 외국인이라 더 그런듯)  

딥빡친상태로 일단 몬자 구웠는데 까맣게 탄 불판위에 올리니까 역시 좆망됨

돈아까워서 걍 다먹음

 

몬자가 너무 짜서 목타길래 편의점에서 녹차하나 사서 들이킴

그리고 숙소와서 po목욕wer하고 뽀송하게 머리도 말리고 잠~~~~ 드렁슨

첫날 끝!!!!!!

 

2025년 5/2(금) 여행 이틀째 (행정처리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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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날은 지금도 좀 후회되긴해

왜냐면 내가 이 성수기에 그 비싼 비행기를 타고 도쿄까지 온게 다 이 날을 위해서인데 전날 넘 피곤햇고 아침에 늑장부려서 오후에 출발을 햇기때문

 

비 존나싫어... 비 안오게해주세요 

 

이 날은 이거 사지말았어야했는데... 하루이용권이 언제 발권했는지랑 상관없이 그날 밤 23:59까지만 유효한거였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 24시간제인줄 알고... 사버려서 괜히 샀음 오히려 금전적으로 손해보고

그렇지만????? 7만원 아니고 7천원이고 패스권은 처음이라 몰랏으니 이렇게 하나 배웠다 하고 넘어가자 

 

이동 중...

여기 다 작년의 내 데일리 루트엿는데 오랜만에 가보니까 진짜 멀고 복잡하고 힘들더라

동시에 작년의 내가 너무 대견하고 기특햇음 ㅠ 미친 어떻게 이걸 맨날맨날...

 

드디어 목적역에 도착

오랜만에 와서 너무 뭐랄까 암튼 말로 형용하기 복잡한 심정이엇음

개인적으로 여기 나한테 있어서 존나 희비가 교차하는 장소

날씨도 비 안왓으면 좋앗을텐데 조금도 아니고 진짜 세게 내림

 

안녕?

 

목적지 도착

이 여행의 본질이 되는 장소인듯

 

여기서 또 힘든일이 생김..

창구 직원이 말귀를 못알아들으심 여기서부터 스트레스 수직상승함

피 존나마름 

이거 오늘 해결안되면 걍 여기있는 전원 다 ○○고 나도 지옥갈란다 이런 심정이었음

진심.. 아

이거 솔직히 너무 예상 외의 변수였어 (장문으로 썼다가 안좋은기억 상세히 적기 싫어서 걍 다 지움)

 

여행 중에 왜 이렇게 빡치는일이 계속 생기는건지? 

 

이렇게 한 3시간 넘게 잡아먹고 대충 큰 행정처리를 다 끝내고 다시 역근처로 왔음

이 지역 돈키에서도 용과같이 돈키호테 콜라보 굿즈를 팔기때문 +오랜만이라 걍 추억여행겸

 

캐릭터 굿즈매대 왔는데 안보여서 직원한테 용같 콜라보 굿즈 어딨냐고 물어봄

모르는 눈치길래 사진 보여주니까 아! 하고 찾아줬다

솔직히 마지마 있으면 내가 파는 cp셋트로 사고싶었는데 ?

기대 안했지만 ㅋㅋㅋ 마지마 너무 인기캐라서 당연히 없더라

글고 이미 이벤트 시작한지 꽤 오래 지난뒤에 간거라 여기는 키류도 없엇음

 

여기에서의 일정은 끝

떠나는 사진도 찍었는데 모자이크 할게 너무 많이 보이길래 존나귀찮음 이슈로 생략할게요ㅅㄱ

 

저녁이 되어서 신주쿠 도착!!!!!!!

여기서 친구들과 저녁약속을 했기때문

아 사람 개많어 진짜 역에서부터 기빨리고 힘들엇다 사실 이날 용같 성지순례도 다 하려고햇는데

행정서류 처리하는게 시간 너무 오래 걸렷어서 그 변수가 너무 컸어서 저녁약속시간도 타이트했음

 

비오고 바람 개많이 불어서 진짜 추웠다

수하물 무게도 그렇고 원래 두꺼운 옷 안챙기려고 했는데 혹시나 몰라서 두꺼운 가디건 1개 챙겻던게 신의 한수

그리고 그걸 이날 입은게 다행이엇다

 

요 ㅋ 호스트 거리

어딜가나 번쩍번쩍하고 3d rpg게임 커스텀마이징 캐릭터같이 생긴 호스트들 사진이 많았다

약속장소 가는데 어떤 미용실 있어서 봤더니 안에 호스트들이 불금 영업 준비하며 머리셋팅하고 있어서 좀 신기햇음

일반 미용실이랑 좀 다른 분위기 (사진은 안찍었음)

나중에 여기 사는 친구한테 들엇는데 거기가 호스트전용 미용실이란다 ㅋㅋ

 

친구들 만나 고기 구움

정확히는 징기스칸(양고기)인데 여기가 진짜 유명한곳이라 여기로 예약했었음

비주얼이 내가 알던 징기스칸 같지 않아서 생각해보니까 숙주가 없어서 그런거였음 이거 구울때 숙주도 같이 시켯어야햇는데 걍 소고기같은 비주얼이 됨.. 맛도 솔직히 난 양고기면 양고기향이 확실히 나는게 좋은데 이건 양냄새가 1도 안나서 걍 소고기 같았음 그래서 살짝 실망,,... 물론 소고기라고 생각하면 맛있는 맛이었는데 이 돈이면 차라리 타베호다이 갈걸 나중에 친구랑 후회했음 인당 5만원 좀 안되게 넀는데 진짜 배가 1도 안불러서 (내생각에 성인1명이 배부르게 먹으려면 인당 10만원어치 이상 먹어야될듯 ㅋㅋ ㅅㅂ)

 

얼마나 배가 안불렀냐면 2차로 2명이서 토리키 갔는데 이거 다 먹엇다네요.. (원래 나까지 3명인데 1명은 컨디션이슈로 조기귀가) 라면은 닭고기백탕인가 그거 시켯어야햇는데 제대로 안보고 시켯다가 뭔 신상 유자맛 어쩌고 나옴 오..시발..엿지만 먹을만 해서 다 먹음

그래도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않는 가성비 갑 토리키

글 쓰면서도 또 먹고싶어짐 ㅁㅊ

 

이 친구들 거의 1년만에 만났는데 오랜만에 만나니까 수다봇물 터져서 재밋엇다

어제오늘 개빡침의 연속이엇는데 그래도 여기와서 웃고 떠드니까 스트레스가 좀 풀림

더 놀고싶엇는데 자정 12시 직전이길래 혹시나 차끊길까봐

또 막차타면 사람많아서 튕겨져나오는거 아닌가 해서 걍 살짝 아쉽게 마무리

신주쿠 안녕 ㅋ

 

그리고 숙소로 돌아옴

안락하구만 ㅋ

이날 2만보 넘게 걸어서 개힘들엇어서 드렁슨.. 깊게 자지는 못햇음

둘째날 일정 끝!!!!!!!!!! 

 

2025년 5/3(토) 여행 3일째 (용과같이 성지순례의 날🐉🐉🐉)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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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날이 되었다

바로바로 용과같이 성지순례의 날!!!!!!

사실 계획대로라면 어제 저녁약속이 신주쿠였기 떄문에 낮에 일찍 행정서류 해결하고나서 저녁약속 전까지 성지순례를 하려고 했는데... 예상 밖으로 시간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차마 어제 다 할수가 없어서 성지순례는 오늘로 미뤘다 (그래서 이날 개힘들어 디질뻔함 발바닥 터지는줄)

 

으아아ㅏㅏㅏ 날씨 개좋아~~~~~~~~~~~~~~~~ 뻑 예

역시 여행할땐 날씨가 좋아야지예

 

어제 왔던 신주쿠에 다시 도착

도쿄의 중심지답네요

 

오늘은 진짜로 용과같이를 위한 날이야 🐉🐉

점심 전에 나왔기때문에.. 배가 고팠다 점심으로 신주쿠에 맛있는 돈까스 집 가서 밥먹고 그 힘으로 열심히 덕질투어해야지 해슨ㄴ데...ㅋ 또 변수가 생김 왜냐면 가고싶은 돈까스 맛집 둘다 문닫아서..

 

,, 분명 지도상으로는 여기가 맞는데? 하면서 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거

그래서 근처에 일하는사람처럼 보이는 사람한테 혹시 여기 근처에 유명한 돈까스집 있지않아요? 햇더니 여기라고 알려줌

근데 오늘 거기 휴무네요 하길래 봣더니 종이 써붙였더라 골든위크라 이 사람들도 쉰댄다..

개 열 받 그치만 어떡해 자영업자들도 쉬어야지요 이해합니다

어쩔수 없지 하고 다시 검색해서 15분쯤 걷고 제 2 돈까스 맛집으로 갔는데? ㅋ

여기도 ㅋ 문을 닫았음 친절히 한국어로 "골든위크에는 영업을 하지않습니다"라고 써있더라 (사진은 안찍음)

 

 높은 고층 건물들+존나많은 인간들..

 

벽 그래피티가 귀여워서 찍었다

 

드디어 카무로쵸에 도착햇네요^ ^

 

사실 작년에도 신주쿠 왔었는데 이렇게 용과같이에 나오는 장소 그대로 가본적은 없었어서 이번이 처음이었음

아 ㅋ 저기 돈키호테 너무 익숙함 저기 키류가 물약사던곳 아이가 ㅋ

돈 돈 돈 돈 키 돈키호~~~~테~~~

용뽕 개껴

 

완전 광관객 모드로 사진 찍음 밤에 왔으면 불빛 들어가서 더 이뻤을것 같음

 

자판기 어딨는거지.. 구글맵에 주소넣고 찾아댕김

 

키류는 그냥 대놓고 돈키 입구 옆에 있엇는데.....ㅋ

ㅋㅋㅋㅋㅋ 맨날 남들이 올리는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까 좋앗다

 

그리고 마지마 사에지마부터 찾아다님

 

근데 보니까 사에지마는 얼마 멀지않는곳에 있었음

거기다가 다이고랑 같이 있어서 편했다

보자마자 반가워서 ㅈㄴ오타쿠모드로 돌변 핳하하하하하하

 

이거 돈키 콜라보 아크릴굿즈랑 똑같은건가??

 

뻑 예ㅋㅋㅋㅋㅋㅋㅋ

개 이 뻐 사심으로 사진 ㅈㄴ찍음 ㅋㅋㅋ

덕질을 한다는건 참 행복한 일인것 같네요 ^ _ ^ 🐯❤️

 

그냥 가기 아쉬워서 뺨도 어루어만져줫네요ㅜ 쓰다듬..

근데 이거 사진 각도때문인지는 몰라도 걍 졸라웃겨

저같은 왕손도 닭발이 됩니다

 

oh my goodness

look at this

this is japanese tiger princess

 

이제 마지마한테 가야해

근데 가는 도중에 당 떨어져서 편의점에서 슈 사먹음 존맛 ㅠㅠ 역시 이 나라 편의점 빵들은 가격대비 다 퀄리티가 높은듯

(이거랑 거의 비슷한거 어제 돈키에서는 한화 800원 정도에 사먹긴햇음)

뜯자마자 걍 순삭함 개맛잇음

 

 어!!!! 햇는데 당연히 여긴 아니엇음

 

 도착 ㅋㅋㅋㅋ 여기 형제들이 섹스한곳 아이가

 

게임에서 보던곳들 계속 실물로 보니까 신기하다..

마지마 어딧노 하면서 졸라 찾아다님

발견햇는데 어떤 현지인들이 사진찍고 있었음 저 여자분 손에 버섯 마지마 인형 사진 잇던데 트위터용 인증사진 찍는것 같았음

 

우효 www 나도 인증사진 찍고싶은데 사람들이 있어서 패스

일단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람없을때 사진 찍음

근데 이거 볼때마다 마지마 너무 미형으로 빚어놓은거같아서 적응안되고 좀 웃김

내가 아는 마지마는 입짧고 피골이 상접한 꼴초 못난이 그런느낌인데

 

내부는 이렇게 생겻음

아.....용4 생각나고 뽕참 이래서 오타쿠들이 성지순례하나봄

 

하....

 

너도 많저줄개,,☆

 

여기까지 성지순례하고 이치반도 가야되는데.. 너무 배고파서 솔직히 이치반은 버릴까 고민함 ㅈㅅ

그리고 이날 돈까스 너무 떙겨서 꼭 돈까스를 먹고싶엇기 떄문에 다른 돈까스집을 향함

신주쿠 사는 친구가 맛잇다고 한곳으로 ㄱㄱ

 

돈까스집 가다가 이런사람들도 봣는데

추구미 좆돼 저렇게 자유롭게 살아보고싶다

 

돈까스집 도착

아 모자이크 할거 너무 많은데 일일히 하기 귀찮고 통으로 하자니 넘 다 가려질거같아서 걍 안할게요

 

매장 안으로 들어옴

이 가게 시그니처메뉴인 뭔 흑돼지어쩌고 돈까스랑 일반 돈까스 있었음 가격이 흑돼지는 한그릇이 3,4만원 이러길래 고민하다가 그냥 일반돈까스로 시킴 21000원인가 그정도였음 평소엔 선택사항 있으면 주로 안심 먹는데 걍 등심시켯다 배고파서 밥도 큰거시킴 (밥 사이즈 소/중/대 상관없이 가격은 동일)

근데 된장국 안에 들은 죽순에서 또 발냄새 남.. 첫 한입에 우웁..햇는데 겨자+소스 뿌린 돈가스랑 같이 먹으니까 크게 거슬리지 않게되었다 돈까스고기가 너무 단단했음 뭐랄까 엄청 고기 밀도가 높다고해야되나 근데 그게 부드럽고 기름진 느낌 아니고 걍 살짝 서걱거리는 식감 그리고 살짝 돼지냄새 났다... 그치만 이날 돈까스가 너무 먹고싶엇음 +배 너무 고팠어서 떵개모드로 완클 함 여기 나름 유명한 맛집이라던데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는듯 

 

돈까스 먹고 이치반 자판기 위치 다시 찾아봤는데 완전 가까운곳에 있었음

근데 지도를 아무리 봐도 안나오는거 대체 어디야!!!!!!!!! 햇는데 알고보니 가라오케관 내부에 있었음..ㅅㅂ

지금 다시보니까 매장 내 로비라고 써있군

근데 왜 가라오케관 안에있는거지 용 7,8에서 이치반이 가라오케관 가는거 나오나요 (전 아직 안해봐서 모름)

 

영상으로 찍었는데 용량 너무 많음 이슈떔에 걍 사진만 올린다

배부르고 성지순례 목표하던바를 다 이루었으니 이제 신주쿠를 떠나야해,,,

아니근데 지금봣는데 저 모자쓴분 뭔가 무서움

 

몇장 더...☆

 

양덕들이 일뽕맞기 딱 좋은 풍경..

실제로 저기 골목 음식점안에 손님들 죄다 서양인들이었음... 

 

그리고 나카노로 이동

나카노 개반가워 ㅋㅋ 개인적으로 나카노가 도쿄 중심부 안에서도 되게 일본분위기가 많이 나는곳이라고 생각..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이렇게 일본식 상점가 거리가 나와서 그런가 암튼 여기도 관광지라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았다

작년에 와봤던 곳이기도 하고 길이 단순하고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할거없이 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평지라 지도 없이 바로 이동 가능

 

오타쿠의 성지+만다라케 본점이 있는 브로드웨이로 ㄱㄱ

 

들어오자마자 일본 유명작가들 원화 전시 판매하는곳 나와서 찍어봄

만화 연재할때 실제로 종이 위에 그림 그리고 대사로 오려붙인 칸만화 실물도 있어서 신기했다네요 

 

내것도 이것저것 사고싶었는데 내가 파는 cp는 동인지가 없어서(ㅆㅂ)

사지 못하고 한국에 있는 트친분들 보내줄꺼만 삿다고하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내꺼 1도없이 그냥 가기 아쉬워서 걍 남성향 코너에 가봄

혼모노들이 많아보였음

보니까 구경거리 개많아 개좋아

엄청나게 많은 살색 남성향 동인지들이 많앗다 내용 보고싶은거 많앗는데 다 사기엔 너무 통장 아파서

그중에 제일 그림체 이쁘고 야해보이는거 삼 (이 작가분 픽십 팔로도 햇다) 

너무 존잘 ㄹㅇ

 

구경하기

 

여기 3층인가 그랬는데 무슨 7080 트로트 음악 가게인지 뭔지

암튼 안에서 공연하길래 찍음 가수분이 노래 잘하길래 더 듣고싶었는데 다리 아프고 뻘쭘해서 그냥 패스함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있는 제과점

가만보면 나카노가 다른 도쿄 중심 지역들에 비해 물가가 좀 ㄱㅊ한거같음 생각보다 싸서 놀랐다

진짜 맛있어보이는데 우리마을 제과점보다 더 싼듯

이 당시에 당장 먹고싶진 않은데 들고다니기 힘들거 같아서 사진 않았고 가방에 휴대할수 있는 캬라멜 스콘이랑 레몬타르트 이런거만 샀음 (그리고 그 다음날 다 먹음)

 

간판 덕지덕지 좁은골목

저 교자체인점은 진짜 개많은거같음 가는곳마다 있음 

 

뭔 만찐두빵 맛집같은곳이 있길래 낼름 사서 먹어봄

배 1도 안고팠는데 그래도 이때 아니면 언제먹어 라는 생각으로

근데 맛은 그냥,, 일본에서 흔한 중화풍 어쩌고 그런 전분넣은 걸쭉한 내용물의 돼지고기 야채꽃빵맛이었음

 

목맥혀서 미니스톱 가서 음료수 사마시려 햇는데 현지인들이 다 콘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나오길래 보니까

미니스톱 어플 다운로드하면 저거 싸게 먹을수있는 이벤트라 해서 먹어봄

그래서 그 자리에서 다운받았는데 난 1000원으로 먹는건줄 알았더니 다시보니까 1000원 할인 (원래 3500원-1000원=2500원)이더라 ... 헉 그럼그렇지

그래도 할인이 어디임 일단 먹어

음 존맛 ㅋㅋㅋ 저 숟가락도 다 과자라서 먹는거엿음 진짜 튼튼해서 아이스크림 먹는 내내 1도 안흐물거리고 딱딱하더라 기술력 ㅅㅌㅊ

 

휴 힘들어 이제 가자

어디로?

 

이케부쿠로로!!!! 이케부 역 안에 사람 개같이 많고

사람에 치이면 그대로 깔려죽을까봐 굳이 사진을 찍진 않앗습니다 

 

ㄹㅇ 누가봐도 K-미감의 한국식당...

안에 젊은사람들 많앗음

 

동인지샵 가는길에 뭔 수달들이 있길래 구경함 귀엽

얘네가 소리지르는데 소리 개큼.. 잼민이들이 졸라 좋아하더라 나도 만져봄..

사진 다시 보니까 진짜 싫엇나봄 등돌린거 보소

당시에도 얘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는거 같아서 소심하게 손끝으로 문질러보고 후다닥 자리떴다

 

헛발질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가 내가 케이북스 굿즈샵 가서 용과같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게임관 가야된다면서 직원이 친절히 ㅋㅋ팜플렛 보여주며 설명해줌 ㅋ

 

이케부 만다라케(좌), 케이북스(우)

역시 내가 먹을건 없고 트친분 동인지 사냥만 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이분이 파는 CP 씹메이저라 어딜가나 있어서 ○○님 졸라 부럽네요 <됨

이렇게라도 메이저를 간접경험함

 

이케부 케이북스 게임관....

용과같이 ㅂㄹ없겠지? 하면서 입장 근데 웬걸

 

생각보다 꽤 많아서 놀랐다 ㅋㅋㅋㅋㅋ벽면 보소

ㅁㅊ.. 벽걸이 시계까지 온통 마지키류 굿즈였다

 

저 제로 마지마 벽보? 포스터 같은거 사고싶엇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못)삿음 ㅠ

마지마 굿즈는 기본적으로 다른 캐릭터에 비해 4배~5배 이상 비쌋음

 

아키야마가 이렇게 비쌋는줄 처음 알앗네요 아니진짜 아키야마 굿즈 왜케 비쌈????

 

그와중에 아다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220엔 ㅠ 존나눈물

아다치야 좀만 기달려 내가 용7하면 많이 이뻐해줄게 (보장못함)

 

개비싼 니식키야마 (예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5에 ○○○○로 나온거 존나 어이없어서 잠시 웃음

용같에서 제일 어이없는애임

 

110원해도 안팔릴거 같은데 무슨 자신감으로 440

게다가 이타미아리면서

(시마노 오시분 있다면 ㅈㅅ하다고 쓰려햇는데 솔직히 없을거같음 만약 있다면 늘 응원합니다)

 

이건 내가 홍대 라신반에서 15000원인가에 샀는데 여기서 한화로 22000원...?

 

악성재고 시리즈 (선희 제외)

 

미친 ㅠ 내꺼 발견

보자마자 심장이 빠르게 뛰어서 카트에 ㅈㄴ담어

 

키류옵 시리즈

용6 섭타이틀 생명의 노래 인데 내가보기엔 걍 전직야쿠자 애엄마의 모험으로 바꿧으면 좋겟음

feat. 모유수유

 

솔직히 이거 너무 마지키류 굿즈아냐???? 트위터에서도 개떠들고싶엇는데 약간 그뭔씹같고 다들 관심없어보여서 걍 블로그에만 다시 적는다 저 벽걸이시계 예쁜듯 가격도 저정도면 ㄹㅇ 괜찮은거같음 내가 마지키류 오시엿으면 바로 삿을듯

글고 저 티셔츠는 ㅠㅠ 안산거 좀 후회됨 2200엔밖에 안햇는데 걍 살걸 ㅁㅊ (과거의 나 왜 안산거냐)

 

결국 이렇게만 삿다네요 1984 클리어파일(마지마+사에지마)도 있으면 사고싶었는데 그건 없엇음...

 

사실 이때 발바닥 터질거같고 걍 넘 힘들어서 다 패죽이고싶엇는데

이케부까지 와서 애니메이트 안가면 섭섭하지 그래서 반 강제로 들럿음

용과같이 굿즈는 당연히 없고 예전 장르 굿즈 있나 구경만 했는데 있긴한데 재고 ㅈㄴ없더라

글고 이때 7시 50분?정도였는데 8시면 문 닫는다더니 골든위크에는 연장영업하는건지 뭔지

안에 사람들 개많고 걍 나가라고 쫓아내는 방송도 안했음 

 

나와서 저 왼쪽 라신반도 갔는데... 용같 굿즈있냐니까 거의 없지만 있긴하대서 봤더니 ㅋㅋㅋㅋㅋ

너무 시강 아님??? 주변 장르들과 조화 1도 안되는거보소...

나는 용같을 아니까 ㄱㅊ은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존나 놀랏을듯

근데 솔직히 갖고싶엇어

 

라신반 온라인 출품중인거는 뭐 이미 팔릴예정이라는건가? 뭔지 모르겟어서 걍 패스함

그리고 가격 ㅋㅋㅋㅋ ㅡㅜ

 

터덜터덜,, 숙소근처로 돌아옴

발 아파서 걍 휠체어 있으면 줏어서 타고다니고싶엇음

ㅠ 돌아다니느라 정신없고 일본은 굿즈샵도 8시면 닫으니까 그거에 맞추느라 저녁밥 스킵햇더니 배 너무 고파서

숙소근처 마트에서 먹거리 떨이쇼핑 ㅈㄴ함

생선구이 너무 떙겨서 생선 사버림 크기가 진짜 컸는데 가격 너무 착해

다행히 마트 안에 전자렌지도 있어서 ㅋㅋㅋ 댑혀왔다 

 

ㅃㄹㅃㄹㅃㄹ

진짜 맘같아선 바닥에 구르면서 가고싶엇음

 

숙소 옥상에 루프탑있어서 개꿀

한국에 있는 친구랑 영통하면서 먹방햇는데

불토라서 그런지 루프탑에서 클럽음악 개크게 틀어놔서 고막터질뻔

(당장 다 끄라고 느개비고함치고 싶엇지만 참앗다네요)

아예 테이블 잡고 펼쳐놓고 이거 1방울도 안남기고 혼자 다 먹엇음 ㅁㅌㅊ?

옆에 키 2m 넘는 덩치 존나큰 북유럽냄저들 소파에 쭈구리고 앉아서 무슨 편의점에서 파는 미니샐러드랑 푸딩 이런거 먹고잇던데

나혼자 대식가 푸파해서 뭔가 머쓱

 

갑자기 덕뽕 올라서 괜히 한번 더 꺼내서 봄 ㅎㅎ

 

다음날 코믹행사때문에 동전 존나 장전해둠.. 그것이 오타쿠의 ^매.너.^라면서요?

아 근데 이때 너무너무 피곤해서 혹시나 다음날 늦잠잘까봐 ㄹㅇ걱정됏음

늦잠=죽음뿐 이라고 마음에 백만번 새기면서 잠

셋째날 끝!!!!!! 

 

 

2025년 5/4(일) 여행 4일째 (도쿄 슈퍼코믹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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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행사의 날

늦잠 1도 안자고 오히려 숙면 1도못하고 알람보다 한 10분정도 일찍 눈뜸

유리카모메 선 타고 여유롭게 빅사이트 도착

이때가 딱 오전 9시였음 (입장은 10시부터)

 

 

무난히 티켓 구입함

근데 아....이때부터 너무 힘들엇음 10시쯤 되니까 제대로 해뜨고 사람 개많은데 계속 대기줄에서 입장 기다림

햇빛이 너무 직빵이라 고개 돌리고 있었는데도 등이 다 익어버릴거같앗음 

육수파티 ㄹㅈㄷ... 등 뒤에서 땀흐르는게 피부로 적나라하게 느껴짐

작년 6월에는 지인분이 부스티켓 무나 해준거로 개편하게 입장해서 대기줄에 서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5월도 이런게 힘든데 진심 여름에 코밐케 일반구매자로 참가하는분들 존나 대단,, (난 못해...)

 

10시 되니까 부스 오픈되고 박수소리 들림 ㅋㅋㅋㅋ

입장하자마자 가방 들쳐안고 말벌 아저씨처럼 ㅈㄴ달렷네

사려고햇던 동인지 품절될까봐 (작년에 이랬던적이 있어서 ptsd 생김)

인기 많을거라고 생각한 곳부터 갔는데 내가 너무 안전빵으로 간건지 동인지 쌓여있길래 ㅋㅋ 안심하면서 구매하고 돌아댕김

 

아쉽게도 회장 안의 부스나 동인지, 굿즈들은 사진촬영이 전면 금지기때문에 올릴만한 사진이 없음

그래도 사려고 햇던 동인지+트친님들한테 부탁받은거 전부 구매성공하고 나와서 발걸음이 가벼웟다

(물론 다리 존나 아팟지만)

나가기 전에 다른장르 부스낸 지인분 있어서 잠시 들렀는데 그분이 자기동인지 3권이나 무료로 주심 ㅠ 감동지려

이렇게 규모 큰 일본 동인행사 오면 마음이 편해지는것임 이세상에 나같은 씹덕이가 이렇게나 많다고?? 됨

시간을 보니 정확히 딱 2시간 있다가 나왔군

즐거웟다 빅사이트 안녕!!!!!!!!!! 

(이래놓고 나올때 출구 헷갈려서 잘못나와서 헤매다가 전역에서 전철탐.....)

 

돌아가는 길에 그냥 가기 또 아쉬워서 라멘 맛집을 찾아봄

검색해보니 지나가는 노선에 뭔 유명한 아부라소바집이 있다길래???

보니까 칸다역인거 같아서 칸다에서 내렷더니 칸다가 아니고 긴자였음 ㅆㅂ

암튼 이때 골든위크 기간이라 또 영업 안하거나 그럴까봐 혹시 몰라서 전화해보니 영업중이래서 감

그래서 다시 긴자로 갓는데 ㄹㅇ 쓰러질거같앗다......발 너무아픔 사람 개많은데 덥고 걍 미쳣

솔직히 한여름에 비하면 막 쩌줄을 정도는 아니였는데 뭔가 너무 불쾌한 날씨였음 (내 몸상태의 문제였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계획했던 아부라소바 못먹었음 개좆팔

개어이없게 간판 잘못봐서 옆가게에서 웨이팅 하고있었음(옆가게도 웨이팅 줄이 있어서 존나 헷갈렸음)

나중에 깨닫고 원래 가려던 가게 줄로 다시 섰는데 그래도 회전율 어느정도 괜찮을줄 알고 기다렸지만

진짜 줄이 줄어들 기미가 안보여서 (30분동안 2명 들어갔나?) 애먼 시간만 1시간 가까이 버림

긴자 구경하기엔 힘들고 작년에 다 와봤던 곳이라 그냥 다 포기하고

개쌍욕하면서 숙소 근처에서 먹자 하고 돌아옴

 

그리고 매운거 떙기는데 도쿄 아니면 갈수 없는곳에 가야겠다 해서 찾아보던중

나카모토 웅앵 라멘집이 숙소근처에 있다길래 갔음

또 의심병 도져서 전화로 물어봄 웨이팅 많냐니까 매장안에 10명쯤?있대서 ㅇㅋ하고 갔음

 

무난하게 입장함

한 20~30분 기다린듯?

알고보니까 여기 세븐일레븐 매운컵라면으로 유명한 나카모토 모우코탄멘 식당이었음.. (여러 체인점 중 한곳)

나 이거 자주 사먹었는데 왜냐면 일본에서 이것만큼 매운맛이 잘 없어서

한국인들한테는 그나마 이게 제일 먹을만함   

 

사진 찍진 못했지만 매장밖에 음식사진이랑 같이 메뉴소개도 있었는데

맵기 단계는 0~10단계까지 있었음

전자주문기기에 한국어나 영어가 1도 없는데 뒤에 사람들이 계속 밀려들고

메뉴 뭐가뭔지 모르겟어서

직원아저씨한테 도움요청의 눈길을 보냈더니 주방에서 바로 튀어나와서 도와주심 (진심 친절해서 감동 개껴)

차슈 추가해야 되냐니까 자기네껀 국물 안에 고기가 기본으로 나와서 차슈추가 이런거 없다함

 

내가 시킨건 9단계였는데

난 한국에서 맵찔이인 편에 속하지만 일본에서 맵다고 하는거 먹을때마다

1도 안맵고 짜기만 해서 매워봣자지 ㅋ 하고 코웃음 쳣는데 이건 솔직히 맵긴했음 물없으면 불가능

근데 매운게 한국음식처럼 얼큰하고 가벼운 맛이 아니라 기름 졸라많아서 진짜 무거움 국물이

(일본에서 맵다고 하는 음식들이 다 그런듯.. 다 중화어쩌고 컨셉이라 기름 ㄹㅈㄷ)

그리고 계란 1개 기본으로 나오는줄도 모르고 잘못시켜서 2개 나옴 배터져 죽는줄 알앗

 

나오면서 찍어봄 근데 먹고 나오니까 웨이팅 1도 없더라

내가 갔던 시간이 피크였던건지 ?

 

그리고 숙소가서 1시간정도 휴식하다가 저녁약속이 있어서 아키바로 나옴

귀찬아서 모자이크 안함

아키바는 진짜 외국인이 개~~~~~~~~~~많은거같다 현지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듯

 

사실 아키바에 굳이 온 이유는 약속도 약속인데 만다라케 들리려고ㅋ

솔직히 만다라케 가도 내가 먹을거 없을거같지만 그래도 도쿄까지 왔는데 아키바 만다라케에 안올순 없는것임

ㅋㅋㅋㅋㅋ근데 아키바 만다라케 내부에 이런거 있어서 찍어봄

용7이구나

만다라케 동인지코너도 사진 금지여서 올릴게없음

 

여행내내 동인지 많이 샀는데 이거 다 들고 비행기 타면 100퍼 무게초과로 추가비용 내야될 판이라

여태까지 산 동인지 전부 도쿄에서 우리집으로 택배보내기로 계획함

이러나 저러나 돈 더나오는건 똑같은데 비행기 무게 추가비용이 더비싸서

일단 숙소에서 나올때부터 동인지 다 챙기고(들고다니는 내내 팔 떨어질뻔 함) 100원샵에서 박스랑 완충제도 사서

약속장소로 이동함

 

피자집 예약이 오후 6:30이엿는데 약속 장소 가려고 다시 지도 보니까 아키바역이 아니고 칸다역이였음

개 ㅅㅂ 늦을까봐 광광대면서 겨우 갓네

(다행히 안늦고 6:28쯤 도착함)

 

비주얼 돌앗ㅋㅋㅋ 🍕🍟🥤

저 피자 거의 3만원인가 그랬는데 크기 졸라짝어 예상했지만 역시나 ㅋㅋ ㅠ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외식할땐 타베호다이 말고는 가지 말아야할거같음.. 매번 외식할때마다 느낌)

맛은 솔직히 막 맛없다 이런건 아닌데 개인적으로 왼쪽 감튀가 더 맛잇엇네요

저기에 뿌려진게 ㄹㅇ 내가 라틴국 현지에서 먹엇던 콩소스 맛이랑 비슷햇음 (고수 있어서 더욱)

 

식사 다 하고 나오는데 비 옴

친구가 우산이 없었는데 어떡하지 하다가 길에 버려진거 아무거나 잡아서 펼쳐봣는데 존나 멀쩡해서 둘이 개웃음 

 

암튼 후다닥 편의점 들어와서 도쿄에서 산 동인지 전부 포장해서 택배 부침

옆에서 친구가 도와줘서 포장 잘해서 보낼수 있었음 (친구야 고마워)

구글링 해봣을땐 일본편의점 택배 ㅈㄴ 비싸다 어쩌고 해서 n만원 나올줄 알앗는데 

1만원 좀 넘게 나옴 그래도 한국에비하면 ㅈㄴ비싼듯

혹시 오면서 꾸겨질가봐 걱정하면서 보냄

(다행히 1도 안망가지고 집에 잘 도착햇다고하네요)

 

글고 재밌는건 일본은 수신자를 먼저 쓰고 그 다음에 발신자를 적음

한국은 보내는사람 다음에 받는사람 순인데

암튼 이렇게 한번 해보니까 다음번에는 혼자서도 편의점 택배 보낼수 있을거같음

물건 부치는데 편의점 계산대 직원(~스탄국 사람같았음)이 우리 대화하는거 옆에서 유심히 보는것 같더니

내가 결제하니깐 갑자기 "캄사합니다~" 이렇게 대답해서 존나웃엇네 ㅋㅋ ㅠ

(근데 일부러 박스 제일 작은 60사이즈로 포장했는데 80으로 체크하길래 왜 더 비싼거에 체크하냐고 햇더니 무게때문이란다 ㅅㅂ 많이 사긴 많이삿군)

 

도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배1도 안고팟는데 아쉬워서 야식 사들고 또 숙소 루프탑에 와서 먹음

시원하고 날씨 좋앗음

넷째날도 끝!!!!!!!

 

2025년 5/5(월) 여행 마지막날 (집으로 이동 ✈️) 별거없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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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 날

돌아가야해,,,

숙소 일부 찍어봄 (내가 누워자던 곳 사진은 너무 셀털같아서 패스)

 

공항으로 향하는길 해야할일이 있었음

도쿄역 가서 오미야메 사야되고 배고파서 밥도 먹어야됨

 

이날 우동이 너무 땡겻는데 ㅠ 도쿄역 아무리 걸어다녀도 우동 안팔더라

근데 소바집은 있길래 들어와서 먹음 난 미역 좋아해서 미역가루 추가함

맛은 걍 모두가 상상 가능한 그런 짭조름한 간장맛..

이렇게 생긴 소바만 보면 용5 인트로에서 택시기사 키류가 서서 먹던 소바 생각남

먹는내내 내 귀에서 용5 브금 자동음성지원됨

 

비행기 ㅋ ㅈㅈ에어..? 저거 타면 한국 갈수있나요ㅠ

공항철도 타고 돌아오는길에 어떤 중국인 가족단위 몇팀이 타더니 (갑자기 전철 안 존나시끄러워짐) 그중에 젊은애기엄마가 나한테 XXX역 어떻게 가나요? 우리 이거 타는거 맞아요? 라고 물어봄 그래서 나 한국인인데? 나도 몰라 <이랬더니 자기들끼리 수군수군 거림.. 자기들끼리 이사람 한국인이래 한국인이래.. 한국인이라고? 한국인이구나 <이러길래

이제 나한테 안물어보겟군 햇는데 갑자기 나한테 아예 들러붙어서 물어봄 (??)

영어 하는척하면서 계속 중국어로 물어보길래 속으로 '일본인들한테 안물어보고 왜 나한테..' 이러면서도

파파고 켜봐라, 니가 가려는 역 보여달라, 중국어 표기말고 일본어표기 발음으로 말해봐라 하면서 도와줌

그랫더니 안도하면서 자기들끼리 ㅈㄴ떠들더니 나중에 땡큐!! 하면서 내리더라

 

? 옆에 일본인들이 한바가지인데 참 신기한 경험이엇네

 

그나저나 ㄹㅇ 집가는길에 개킹받는게 다음 전철 잘못타서 (급행이엇나봄)

내가 내려야 할 곳 지나쳐서 논스톱으로 ㅈㄴ멀리까지 감 시발

가방 무겁고 힘든데 이것땜에 강제로 듣보잡 낯선동네 관광햇다네요

 

겨우 내려서 걷고 잇는데 등꼴 오싹해서 보니까 어떤 고양이ㅅㄲ가 나 야리고 있었음

 

이날 개피곤햇는데 갑자기 소고기먹고싶어서 마트가서 고기랑 술사서 떵개하고 드렁슨 함

 

글고 편의점 택배는 5월6일날 무사히 도착함!!!!!!

여행일기 끝!!!!!!!!!

 

 

이번 여행으로 느낀것: 2,3만원 아끼자고 비행기 타는짓 절대 하지말자 신칸센을 타자 

(공항까지 가는 시간과 돈 +대기시간 생각하면 신칸센 미만잡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다 그만큼 비싼값을 한다

골든위크에 비행기 타지말자)